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하거나, 인허가 관련 절차를 대행하는 전문 자격사다.
특히 외국인 체류, 이민, 출입국, 운전면허, 기업 인허가, 각종 진정서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행정의 실질적인 조력자로 활동한다.
본 글에서는 행정사의 개념부터 자격 취득 방법, 업무 분야, 그리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연봉 수준과 수익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1. 행정사란? 자격과 주요 업무
(1) 행정사의 정의
행정사는 「행정사법」에 따라 일정한 자격시험을 통과하거나, 공무원 경력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 국민을 대신해 행정기관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하고, 관련 절차를 대행하며, 행정상 권리·의무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전문직이다.
(2) 자격 취득 방법
① 시험 합격자: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② 경력자 자격 인정: 7급 이상 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자에 한해 자격 취득 가능
(3) 주요 업무 분야
1. 서류 작성 대행: 진정서, 탄원서, 인허가 신청서 등
2. 절차 대행: 각종 인허가, 민원 접수 등
3. 상담 업무: 행정 절차 및 법령 해석
2. 행정사 연봉은 얼마나 될까?
(1) 평균 수익 구조
- 초보: 월 150~300만 원
- 경력 3~5년차: 월 300~500만 원
- 전문분야 확보 시: 월 500~1000만 원 이상
- 법인 운영 시: 연 매출 수억 원 가능
(2) 주요 수입원
1. 출입국 업무 대행
2. 인허가·영업신고
3. 행정심판 대응
4. 법인 컨설팅
5. 외부 교육·강의
(3) 연봉 계산 예시
- 월 25건 수임 × 40만 원 = 월 1000만 원
- 연 매출: 약 1억 2000만 원
- 실질 연봉: 약 8000만 원 (비용 제외 시)
3. 행정사의 장점과 주의할 점
(1) 장점
- 정년 없음
- 소자본 창업
- 경력형 수익 증가
- 국가공인 자격
- 전문성 확대 추세
(2) 주의할 점
- 수익 편차 큼
- 고객 확보 필수
- 법률 지식 필요
- 초기 수익 낮음
행정사는 단순한 서류 대행을 넘어,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실현하는 행정 분야의 전문가다.
자격 취득 이후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고,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간다면 충분히 억대 연봉도 가능하다.
다만 개업형 직종이라는 특성상 본인의 역량과 지속적인 노력, 분야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